첫 직장(정규직)에서의 근무를 마쳤습니다
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
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을 처리하는 등
현생을 사느랴 퇴사한지 한 달만에 회고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
- 실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
1) 여러 직무의 사람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일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.
2) Git과 매.우.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- 힘이 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
팀장님 팀원들 그리고 동기들에게 많이 배웠습니다
- 고민을 해보고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, 충분한 고민을 했었습니다.
하지만 때로는 바로 질문하는 게 효율적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.
- 사람들 앞에서 의견을 조리있게 말하는 부분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
- (일은 내 생에 처음이라) 담당자를 찾고 연락을 드리는 모든 과정이 낯설어서 뚝딱였던 기억이 납니다 ㅎ
- 하지만 때로는 고민하기보다 질문을 해서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.
- 테스트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.
기존의 코드가 무결하고, 내가 작성한 코드의 무결성을 증명해내는 작업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.
- 무엇을 모르고 아는지 그리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말할 수 있는 사람
- 내 코드의 무결성을 증명해낼 수 있는 개발자
그 외에 개인적으로 밥도 맛있고 커피도 싸고 사내 헬스장에서 PT도 받으며
행복(?)하게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
다음회사에서는 조금 더 나은 신입 개발자로 일하겠습니다!
현타가 와서 쉴 뻔(?) 했지만 덕분에 취업 준비를 시작하며..
1분 자기소개에 넣을 내 강점이 무엇인지 하루 종일 고민해보기도 했고...
가치관, 이력서,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업데이트했습니다.
그리고 여유로운 시간동안 경력기술서를 작성해보기로 해서 초안을 작성중입니다
(물론 신입이지만 정리해두면 언젠가 쓸 일이 있지 않을까요?)
추가적으로 8개월 만에 또 다시 진행된 취업준비기간(aka. 자기계발기간)을 각오(?)하며
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
... 그럼에도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회사에 일하러 가고 싶습니다 (생활이 풍요롭지 못하네요)
텅장 된지 약 30일 째...
뮤지컬, 콘서트 보고 싶고 해외여행도 가고 싶은데 숨만 쉬어도 잔고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
빨리 이 시간이 끝나길 바라며...
다음 퇴사 회고는 당분간(약 40-50년간) 없길 바라며...
회고 끝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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